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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미지의 세계로 들어서다

반쯤 열린 문을 지나 들어서자, 발밑 바닥이 차갑게 빛난다. 공기에는 먼지와 오래된 종이 냄새가 가득하고, 발걸음 하나하나가 아무도 밟지 않은 시간 속으로 들어가는 듯하다. 복도는 구불구불 깊게 이어지고, 벽에는 희미한 불빛이 흔들리며, 끝자락에는 알 수 없는 그림자가 숨어 있다. 앞으로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오직 직감과 작은 빛줄기에 의지해 앞으로 나아갈 뿐이다.

장치 해체

길을 막는 것은 녹슨 자물쇠만이 아니다. 오랫동안 봉인된 비밀들이 가로막고 있다. 숫자 자물쇠를 돌리고, 숫자의 미세한 흠집을 맞추며, “찰칵” 하고 들리는 그 작은 소리를 인내심 있게 기다려야 한다. 장치를 하나씩 풀 때마다 새로운 길과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며, 마치 안개가 조금씩 걷히는 듯하다.

화력 반격

모든 위협을 칼날로만 해결할 수는 없다. 이제 무기를 들어, 좁은 복도나 폐허의 구석에서 사격할 수 있다. 한 발 한 발이 소중하다. 그것은 생존의 마지막 카드이자, 교착을 깨뜨리는 열쇠다. 무분별한 난사는 아니라, 정밀함과 절제가 생사를 가른다. 총성이 울리면 알 수 없는 존재들이 시선을 돌릴 것이다. 잠행할지, 혹은 화력으로 길을 뚫을지, 선택은 너의 몫이다.

근접의 승부

위험은 절대 미리 경고하지 않는다. 가장 방심한 순간, 그림자 속에서 덮쳐온다. 두꺼운 갑옷 따윈 없다. 오직 짧은 칼과 즉각적인 반응만이 전부다. 칼날이 스치는 순간, 거친 호흡 속에서 승패가 갈린다. 단 한 번의 실수가 여정을 끝낼 수 있다.

은밀한 잠입

어떤 곳에서는 정면 돌파가 곧 죽음을 뜻한다. 숨을 죽이고, 그림자에 몸을 붙이며, 적의 시선을 피해 스쳐 지나가야 한다. 발소리가 멀어지기를 기다린 뒤, 소리 없이 전진한다. 잠입은 비겁함이 아니다. 또 다른 날카로운 생존의 기술이다.

외형 변화

위험으로 가득한 이 폐허 속에서, 겉모습은 단순한 가림막이 아니라 무기다. 버려진 옷이나 장비를 주워 몸에 걸쳐, 실루엣과 기운을 바꿀 수 있다. 사람들 속에 녹아들거나, 적의 시선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 외형을 바꿀 때마다, 그것은 죽음과의 경주에서 시간을 버는 위장술이다.

좀비 외형 변경

폐허 속을 떠도는 망자들은 더 이상 똑같은 모습이 아니다. 낡은 옷, 해진 장비, 혹은 기괴한 장신구를 달아 각기 다른 외형을 부여할 수 있다. 각양각색의 모습은 세계를 더욱 섬뜩하게 만들고, 매번 마주칠 때마다 새로운 불안과 공포를 자아낸다.

생존, 진실, 그리고 선택의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된다.

성인 콘텐츠 설명

개발자의 콘텐츠 설명:

There is a small amount of violence in the game. It is purely for entertainment purposes — please do not imitate it in real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