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평가에 사실과 다른 정보가 있어 재작성합니다) 맵에서 특정 인물을 찾아야 하는 게임, 그러나 단서는 얼굴 생김새 뿐이고, 눈썹이나 의상, 머리카락은 변경 될 수 있어서 인상이 다르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빡세지고, 오히려 사람 찾는게 더 힘들지만 나름대로 좋은 소재로 만들어낸 수작입니다.

호러풍 8번 출구. 확실히 호러 요소를 강화했으며, 이변도 제법 알기 쉽게 짜놓았습니다. 아류작이긴 하지만 개성은 확실히 챙겼고 플레이 타임도 짧은 편. 올 콜렉팅도 손쉽게 가능합니다. 차기작이 매우 기대됩니다.

식인귀의 집에서 도망치기. 공포게임이라기 보다는 기초적인 스텔스 게임입니다. 정해진 루트를 배회하는 크리처를 피해, 열쇠를 모으고, 현관문 따고 도망치면 끝. CCTV를 해킹할 수 있는데, CCTV도 정해진 공간에 정해진 움직임만 가능합니다. 스텔스도 그렇게 즐겁지는 않고, 반복플레이로 어떻게든 클리어 할 뿐..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습니다.

쿵후 도장을 운영하는 게임. AI범벅에 조잡한 그래픽이 눈에 띄지만, 생각보다 게임 자체는 재밌게 완성되어 있는 편. 다른 도장에 습격당하고 습격하고, 학생들을 자동 육성하고, 도장을 운영하고, 퀘스트도 있고, 격투대회도 있고... 플레이 요소도 제법 많았습니다만, 전투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게임성 자체는 나쁘지 않으니 시간나면 할 만할 정도.

여러 종류의 닭을 은밀히 뒤로 돌아가 잡는 게임. 진짜 그 뿐... 3인칭 시점인데, 마우스가 창 바깥으로 나가서 제대로 플레이 할 수 없는 경험. 게임 자체는 완성되어 있으나, 게임 첫 작 인지는 몰라도 딱히 즐겁지 않았습니다. 닭을 잡고 팔면 동일한 컷씬이 나오며, 찜닭이니 삼계탕이니 하면서 팔렸다는 텍스트가 뜨는 것 정도가 참신했습니다.

8번 출구류 게임, 정답을 맞춘다고 나아가는게 아니라, 이변이 없어야만 다음으로 넘어가는 시스템. 그만큼 이변이 자주 뜨고, 이변 콜렉팅 같은 요소도 없을 정도. 이변은 알아보기 매우 쉽고, 호러요소 거의 전무. 가격도 게임플레이도 엔딩도 너무나도 깔끔합니다. 갓겜은 아니지만 한번은 해볼만한 정도.

자기 집을 방송하면서, 주소가 특정 될 만한 부분을 빼고 다른 오브젝트들을 보여주는 게임. 컨셉 자체는 매우 좋고, 시청자들의 채팅이 올라오는 시스템도 좋았습니다. 게임오버 될 시, 왜 게임오버 였는지 알려주는 시스템도 좋지만, 게임오버에서 재시작에 이르는 과정이 좀 긺. 호러요소가 미묘하게 있지만 크게 무서운 정도는 아님. 한글패치 되면 매우 좋을 듯.

호러인줄 알았는데 호러는 아니었고, 비주얼 노벨 정도로 생각하며 플레이 하면 좋습니다. 다만 다음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좀 빈약해서 헤멜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토리도 대부분 텍스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언어압박이 조금 있습니다. 길고 큰 누나를 보고 만족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일단 공겜은 아님. 메세지 전달이 느껴지지 않고, 게임이 즐겁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나중엔 구구절절한 알고싶지도 않은 사람들의 과거사나 들여다봐야하고, 일직선 게임이지만 달리거나 레벨디자인이 잘 되어있지도 않아 게임을 시원하게 진행할수도 없습니다. 진짜 똥겜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 드립니다.

게임의 완성도가 극히 낮습니다. 이전 작 tuya같은 경우엔 조잡하긴 해도 제법 호러겜티는 내고 있었는데, 이 게임은 버그 때문에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고, 그래픽도 뭔가 매우 이상합니다. 게임의 퍼즐 자체는 그냥저냥 할 만한 정도로 되어있어서 언어압박이 없다면 버티면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