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석받이라이크 중 가장 할만했던 겜 중 하나. "야"보다는 "일상겜"적인 느낌이 강하다. 야스는 순애의 일환, 이런 느낌. 힌트에 따라 야한 이벤트 찾는 과정은 재밌었던 기억. 빨리 뽑을 수 있는 "야"겜을 찾는다면 잘못된 선택일까.

야겜 계의 실크송... Summer Memories (응석받이 여름편) 이후 겨울편 언제 나오냐는 기다림 끝의 후속작. 솔직히 "야"의 발전도는 기대 이상이었지만 "겜"은 기대 이하였다. 이런 게임은 역시 빌드업 과정이 사라지는 후속작은 좀 짜치는 감이 있다고 할지. 약간이라도 ntr 느낌이 있던 여름편과 다르게 존재가 사라진 숙부가 아쉬운 부분.

너무 유명해서 생략하려다가 그냥 채워넣기로. 일어 번역명 "응석받이"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이상한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유명하고 또 그 명성에 따라주는 퀄리티의 게임. Succumate 때 각성한 도트 움짤 퀄리티가 훌륭하며, 응석받이라이크들을 양산하게 만든 갓겜.

그냥 저냥 무난한 메트로배니아. 맵이 크고 템포는 좀 느린 편. 쉽고 정석적인 게임 구성이라 더 덧붙일 말이 없는, 딱 평균적인 게임. 다각화되고 있는 요즘 매트로배니아들에 비하면 좀 심심하단 감이 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니 추천으로는 해놓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던. 서큐버스에게 납치된 게임들이 다 그렇듯 여성 우위, 역전 없음 씬들뿐....

무인도에 가져갈 야겜 10개를 꼽으면 하나로 들어갈 듯한 갓겜. 스토리와 연출에 많이 신경 쓴 게임이면서, 게임 자체가 재밌음. 전작 "몬스트러스 호러쇼(RJ342323)"도 갓겜이었다. 무엇보다 그림체가 깡패인데 움떡이 되어 돌아옴. 몬스터가 그림판으로 그린 것처럼 되어 있는 것은 전통일까....

게임은 무난..."야"겜으로썬 미묘할까...타락도에 따라 장면과 스크립트가 바뀌는 것이 시리즈 특징인데, 변화하는 수치가 매번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순식간에 혀 빼물고 눈깔 뒤집은 아헤가오 챙녀로 모든 씬이 변화해버린다...분량이 적은 건 아닌데 "야"도 레벨디자인이 중요하다는 걸 매번 상기시켜주는 시리즈. 참고로 dl은 한국어판을 판다.

"재미 없어서" 하차한 몇 안되는 야겜 중 하나.

재밌음. 매트로베니아 느낌 잔뜩 첨가됨. 무지성으로 땅 파고 장비 업글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매우 비추임. 플랫포머 느낌 짙음. 도전과제 올클이 심하게 거지같이 어렵고 모르면 못깨게 만들어져 있으며 여러 회차를 돌려야 한다는 점이 좀 문제...클리어에 9~11시간 걸리는 게임주제...

플탐 2시간 미만? 가볍게 하기 좋은 움떡겜. 약으로 가슴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일까. 수면 중 깨워도 아무 일이 없었던가, 맘에 안드는 점이 없진 않았는데 무난무난함.

독특한 재미는 있으나, 그 재미를 느끼기 위해선 무의미하다 느껴질 만큼 리트를 반복해줘야 하는 게임. 그리고 그 원인은 전적으로 게임 구조에 있음... 서로 견제할 수 없는 유저들이 남긴 고스트와의 대전이 주 목표라는 점에서 발생하는 부분이라 실제론 보스 밸런스를 못맞춘 딱지겜과 똑같이 작동함. P2W 소리 슬슬 나오는 것도 이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