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날, 얼굴이 몽땅 날아간 고객들의 얼굴을 꾸며주는 캐쥬얼 게임. 얼굴 부위, 파츠 사용 횟수 제한이 없으며, 고객들도 랜덤으로 오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가 무척 재밌는 편.

몰락한 가문을 위해 원치않은 상대와 결혼할 위기에 처한 메이크는 우연한 계기로 무너진 성의 주인 마그달레나와 마주치게 된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고딕풍 작품 분위기가 특징인 GL 로맨스 비주얼 노벨 게임.

친구따라 배 탑승했다가, 폭풍우에 휩쓸려서 낯선 타지에서 농작을 경영하는 게임. 인형극같은 게임의 공간이나 캐릭터 디자인이 귀엽고, 시간에 흐름에 따라 나이를 먹거나, 병에 걸려서 죽을 수 있는 상황도 특이함. 퀴어 프랜들리한 설정들도 굉장히 많음. 다만, 플레이 설명이 없고 이동이 번거로운 점은 아쉬움.

[공식 한글] 10년이란 긴 세월이 지난 2024년에 출시된 기대의 신작. 과거, 동료(연인)였던 엘프 신을 제지하기 위해 오랫동안 구전으로만 전해졌던 테빈터를 무대로 하고 있다. 다양한 외형 꾸미기와 초보자들을 배려한 다양한 보조 시스템이 잘 마련되어있다. 다만, 선택지 연동의 제외, 과도하게 번쩍이는 연출이 사용된 부분은 아쉽다.

[한글] 네덜란드의 시골정원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1인칭 호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귀여운 분위기와 상반되는 묘하게 섬뜩한 효과음과 연출로 소름이 쫙 돋는다. 연출 및 1인칭 시점으로 인한 멀미와 눈 아픔이 아쉽다.

고양이가 깨트린 도자기 파편들을 하나씩 조립해가는 과정을 담은 캐쥬얼 퍼즐 게임. 챕터는 15편 정도며, 플레이 타임은 1시간이상으로 예상된다. 고양이 집사라면 공감할만한 귀여운 애니메이션이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