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의 이름으로 정성스레 쌓아 올린 후속편] 영광스러운 1편의 주춧돌 위에서 더 넓은 부분을 비추는 하데스2는 전편에서 그대로 반복,계승된 부분이나 소폭 달라진 무기 종류와 시스템에서 오는 전투 양상에 호불호 요소가 언뜻 보이기도 하지만 시리즈 특유의 재미와 중독성, 스토리 기반의 의미있는 회차요소, 소폭 확장된 콘텐츠의 가치까지는 훌륭하게 지켜냅니다

['성실하게 일할분'을 찾지 못한 오니기리샵 사장님의 고군분투] 오늘도 장사를 시작해봅시다. 밥을 안치고 적당한 음료와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새기름을 넣고, 튀김을 올리고, 꼭꼭 눌러가며 오니기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정성스레 포장을 합니다. 이제 셔터를 올려봅시다 9to9,혈혈단신 오니기리샵의 바쁘지만 정갈한 하루엔 끝없는 클릭과 아득한 만족감이 있습니다

⚠️10.04 출시 딜레이 발표⚠️ 25.10.09 출시 예정이었지만, 또다시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전세계를 기대케한 아이디어 만큼이나 완벽을 기하고 싶었던건지 출시 5일전 중옵션(?) 60 프레임,디테일,AI,경로탐색의 콘텐츠 품질 점검과 수정에 들어간다고 발표합니다. 여러 논란이 일기에 앞서, 조만간 30분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 할 예정입니다.

[디볼버의 야심 찬 '하이브리드 벽돌 깨기 시너지 액션 로그라이트'] 직관적이고 가볍지만 중독성 있고 내실마저 다져가며 볼과 영웅의 시너지를 키워 모든 걸 터트리는, 신개념 벽돌 깨기 게임이 ■ 10월 16일 출시 예정입니다 스테이지식 진행의 한계와 회차 플레이의 수명을 어떻게 극복하고, 데모 피드백의 방향성을 얼마나 매끄럽게 본편에 반영할지 지켜봅니다.

[뚜렷한 희생으로 흐릿하게 갈구하기] 누군가를 향한 뚜렷한 희생과 끝없이 따르는 발자취로 진행되는 이야기지만 상징주의적인 요소로 가득한 이곳에서 해석의 부재는 그저 잔상만을 감상하는 시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점점 눈이 아파오는 도트 이미지와 조금은 느린 워킹 시뮬레이션 진행을 포함해서, 진행 전 명확한 방향을 잡고 감상에 주를 둘 것을 추천합니다.

[땡기고 나서 알게 되는 것들] 언뜻 사연 있어 보이는 철창 안의 1인 슬롯머신장은 모니터 밖의 우리에겐 도파민의 향연과 꿈을 실현하는 자발적 독방처럼 느껴집니다 아이템 해금으로 확장되는 게임성은 시너지 매니아를 위한 스코어링 시스템의 궤도에 오르고 기도에서 연구로, 연구에서 실천으로 넘어가며 눈은 점점 멀어갑니다 어떻게 끝낼지는, 당신의 손에 달렸습니다

[Welcome back, Kyle Crane] 더 하드코어한 비주얼과 옛 맛의 느낌으로 돌아온 비스트는 미래 지향적 스탠드 얼론이지만 스토리에 한하며, 본편 팬들을 위한 헌정작에 가깝습니다 DLC와 본편 사이의 규모로 파쿠르와 수집을 통한 성장의 다양성은 '비스트 모드'에 많은 부분이 양보 됐고, 얕은 편의성과 스토리 연계성의 이유로 경험자에게 추천됩니다

[아포칼립스 시대, 집주인의 고충] 이상현상 기반의 호러 아포칼립스물로, 회차별로 다르게 등장하는 흥미로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방문자와 인간의 선별 과정은 확률에 기반한 추리에 기대고, 돌발 이벤트는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약한 엔딩 빌드업과 조건부 곁가지식 엔딩은 [⚠️엔딩 후 수동저장 유지 패치됨] 애매한 성취감과 반복성 짙은 흐름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꿈만 쥐고 싸우는 액션 로그라이크의 미래는] SoD는 캐릭터 고유 컨셉-기억-정수-별자리 시너지 선택에 따른 액션과 손맛으로 도전적인 난이도와 긴 꿈을 극복하기에 충분하고 만족스러운 수준의 게임성을 보이지만 희미한 보조 콘텐츠와 출시 초기 전개 방식에 대한 오해로 약간의 갈증과 함께 '기능은 잘 하는 정도'의 얼리액세스라는 인식을 극복할 과제를 떠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