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 이렇게 만들 수 있는데 왜 윾꼴라는... 틈새의 땅에 찾아온 빛바랜 자의 엘데의 왕이 되기 위한 여정. 사상 첫번째 도전인 오픈월드를 프롬만의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에 뒤따라 방대한 필드에 흩뿌려진 유용한 아이템은 탐험의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8/10 - 이 게임의 존재 의의는 드롭킥이다 좀비에게 점령당한 판자촌에서 파쿠르로 살아남는 1인칭 액션게임. 영혼의 파쿠르에 심취하다 보니 스토리는 산으로 갔지만 액션 하나는 보장할 수 있다.”

“8/10 - 엉엉 누나 날 가져요 백귀야행의 원인을 밝히고 몬스터를 때려잡는 헌팅 액션 게임. 전작인 월드보다 많이 라이트해진 그래픽과 난이도. 그 라이트함이 신규 유저와 월드를 경험한 유저들의 평가가 갈리는 계기가 된다.”

“10/10 - 24가지 맛의 인사이드 아웃 기억을 잃어버린 형사가 한 소도시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RPG. 주인공이나 동료 형사나 내면들이나 주민들의 입 터는 실력을 보면 머리가 아프지만 잘 짜여지고 입체감 있는 스토리와 NPC들이 그 단점을 전부 씹어먹음. (* 활자 진짜 더어어어럽게 많으므로 주의, 농담 아님)”

“9/10 - 다른 건 모르겠고 BD가 귀엽다 제다이 생존자인 칼이 제국에 맞서 제다이를 재건하는 SF 액션 어드벤처. 스타워즈 특유의 광선검 액션이 잘 짜여져 있으며, 맵 자체가 다양하진 않지만 그 안에 탐험할 요소가 잘 짜여져 있음. 무엇보다 할인하면 4000원밖에 안하는 갓성비가 가장 큰 장점임.”

“10/10 - 묫자리 찾아 삼만리 한때 전쟁의 신이었던 크레토스와 그의 아들 아트레우스의 북유럽을 모험하는 액션 어드벤처. 엄청난 그래픽임에도 로딩이 필요없는 쾌적한 게임플레이와 서로 대하기 힘든 아버지와 아들이 유대감을 쌓아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명작.”

“9/10 - 한 번 죽을 때 마다 항아리 게임을 하는 느낌 타이니 티나의 TRPG 게임 안에서 벌어지는 루트 FPS. 보더랜드 특유의 말빨과 다중 직업 시스템이 마음에 들지만, 외전 느낌답게 분량이 보더랜드 "치고는" 짧은 편.”

“9/10 - 아니 귀신이 내 아이템을 뽀려간다니까요? 귀신의 증거를 밝혀내고 엑소시즘까지 수행하는 협동 공포게임. 장르가 비슷한 파스모포비아와 많이 비교당하지만, 엑소시즘의 재미와 증거 찾기가 쉬워지며 나름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작품.”

“8/10 - 3편과 엘든링에 가려진 진짜 망자들의 모임 망자화를 막기 위해 위대한 소울을 얻는 여정을 담은 액션 RPG. 판정과 맵구조와 보스들이 동시에 억까를 터뜨릴 때만 볼 수 있는 문자 그대로의 "개같음"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8/10 - 길가다가 어깨빵 갈기는 생선들은 죽어 마땅하다. 사라진 언니를 찾아 행성에 불시착해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게임. 씨모스의 기동성에 사이클롭스의 수납을 합친 씨트럭은 성공적이었지만 스노우모빌이 과연 쓸만한가에 대해서는 고민해볼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