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한글화/싼 가격에 많은 컨텐츠와 완성도 높고 디자인이 세련되면서.... 눈아픈 게임을 찾으신다면 이쪽입니다. 확실히 디자인이 눈이 아프긴 하지만 멀쩡한 사람이 발작을 일으킬 정도로 눈아픈 정도는 아닙니다. 타격감도 있어서 킬링 타임용으로는 제격입니다. 이 게임 개발자들의 유일한 실수는 눈아픈 디자인 컨셉 뿐일껍니다. 게임성만 놓고 보면 괜찮습니다.

공식한글화/ 이 게임은 기존의 PC/콘솔 게임에서의 RPG와는 동떨어진 RPG입니다. 사실 모바일 게임을 그대로 PC에 가져왔는데 전투는 완전 자동이고 사실 전투라기보단 결과를 위한 과정을 보여주는 용도에 가깝습니다. 저같은 늙은 세대들에겐 진입장벽이 너무나도 큰 게임인데 어찌 됬든 귀여운 일러스트들이 살아 움직이는걸 보면 아 이맛에 하는구나 하고 느껴요.

비한글화/vlog를 운영하면서 댓글들을 빠른 시간 내에 관리하고 돈을 버는게 목적인 인디게임입니다.인디게임답게 엄청난 참신함을 자랑하지만 유저에게 너무 불편한 방향으로 게임이 설계되었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사람들은 시간에 밀리고 게임플레이 방법은 게임내가 아니라 상점 페이지에만 적혀있습니다. 그러나 방법을 터득하기만 하면 확실히 참신하고 재밌습니다.

공식한글화/이 게임이 스트리머들에겐 좋은 소재가 될수 있으나, 게임으로써의 가치는 제로입니다. 2017년중 가장 고평가된 게임이기도 하지요. 괴랄한 난이도의 그늘에 가려진 조작감과 빈약한 컨텐츠와 게임성, 버그들을 보면 게임이 아니라 스트리머 소재 제작 도구라 하는것이 더 낫겠습니다. 사서 고생하지 마세요.

비한글화/최근 유행하는 Getting Over it이 괴랄한 조작감으로 게이머들을 좌절에 빠지게 하는데 노력했다면, 이 게임은 이러한 조작감에서 나오는 좌절감을 친구와 나누고 경쟁하는데 있습니다. Getting Over It과는 여러모로 비슷하지만 어떤 관점에서는 180도 다른게임이기도 합니다. 실수하고 처음부터 다시해야될때도 있지만 내 친구도 그렇거든요.

비한글화/이 게임은 얼리엑세스 먹튀 게임입니다.얼리엑세스 먹튀게임은 인디개발자들이 자신의 게임의 반응을 보기위해 아직 개발도 마치지 않은 게임을 얼리엑세스로 미리출시하고 이것저것 개발하다가 흥미를 잃어 업데이트나 컨텐츠 추가를 포기하여 버려진 게임을 얘기합니다. 또 욱일기가 사용되는등 전혀 가격값을 못하고 있는데 스팀에아직도 남아있는 이유가뭔지 모르겠네요.

비한글화/얼리엑세스 게임은 믿고 걸러야 한다는 공식이 깨졌습니다. 어릴때 많이 했던 포트리스2의 시스템을 사용하는데(실제로 영감을 받은 게임은 따로 있지만) 무기의 종류만 250여가지가 넘고 레벨이나 게임 모드 등의 컨텐츠들이 풍부하면서도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데 가격까지 싸서 국내외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게임입니다.

공식한글화/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풀 프라이스 가격에서 시작하여, 유저가 줄어듬에따라 가격을 대폭 줄이는 방법으로 게임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킬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게임이 풀프라이스급이 아니냐하시면 더더욱 아니구요. 매력적인 저마다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들 덕분에 기존 fps와는 다른 경험이면서 게임성, 그래픽, 사운드는 풀 프라이스급인데 가격은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