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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플레이 경험으로 엔딩 본 게임들에 대한 2-3줄의 한국어 단평. 도전과제는 다루지 않으며, 추천에 관대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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Рекомендовані 29 листопада
한 영혼이 인생의 기억을 반추하는 내러티브 어드벤처.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가고, 반전을 경험하고, 클라이막스에 도달하며 인생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마우스도 되지만 제작자의 의도와 몰입 경험을 위해서 웹캠 플레이를 추천합니다.
Рекомендовані 28 листопада
짧지만 컨셉 좋은 무료 호러 어드벤처. 웹캠을 연결하면 눈 깜빡임을 인식하는 기술과 내러티브가 접목되어 참신한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엔딩을 볼 때 쯤엔 눈물이 흐를지도 모릅니다.
Не рекомендовано 24 листопада
1인 개발 무료 비주얼 노벨로 전반적인 분위기와 아트워크는 정말 매력적이며 음악도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독백과 의미없어 보이는 대화가 많고 기승전결이 뚜렷하지 않아 저는 내용을 이해하고 감명을 받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실존적 공포에 공감하는지, 줄거리 전개가 불완전해도 느좋이면 괜찮은지에 따라 평가가 다를 듯.
Рекомендовані 21 листопада
가출한 주인공의 노숙 스토리가 담백하게 흘러가는 가운데 다수의 오리지널 음악들을 통해 감정선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어려운 리듬 액션과 퍼즐은 스킵 가능해 스토리와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습니다. 게임 후반부, 제작자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1인 개발 게임.
Рекомендовані 19 листопада
버블티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애환이 느껴지는 카운터 지키기형 호러 게임. 일주일 동안의 손님을 맞이하며 괴현상에 맞서게 됩니다. 점프 스케어가 있지만 그리 혐오스럽지는 않았고, 사회 비판적 요소가 들어간 게 좋았습니다.
Рекомендовані 18 листопада
의도된 저화질과 글리치 효과, 신경을 긁는 효과음, 현실과 망상이 뒤섞인 묘사가 점프 스케어 없이 심리적인 공포를 선사합니다. 비틀어진 서순을 머릿속으로 끼워 맞추며 사건의 진실이 점차 밝혀지는 재미도 쏠쏠. 영화적인 재미와 몰입도가 높고 되도록 한번에 엔딩까지 달리시기를 추천드립니다.
Рекомендовані 17 листопада
시체와 그 일부분과 피칠갑된 도살장을 헤매며 탈출해야 하는 3인칭 스플래터 호러. 극히 잔인한 배경과 분위기에 심적 부담이 강하지만, 게임적으로는 매우 선형적이고 심플한 구조입니다. 분량 대비 정가는 비싼 듯하니 할인을 노리시길.
Рекомендовані 17 листопада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늑대의 탈을 쓴 '양(lamb)'은 어째서 길을 잘못 들었나 하는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짧지만 무겁고, 어딘가에서는 일어나는 일을 귀여운 아트워크로 표현. 플레이 요소가 거의 없는 우울한 서사의 단편 소설로, 취향이 맞는다면 시도해 보시기를.
Рекомендовані 17 листопада
너드 둘이서 TRPG 식으로 잡담하며 흘러가다가 자사 광고로 끝나는 메타적 무료 소품. 제목 어그로, 각종 패러디와 밈을 활용하며 적당적당히 가볍게 진행됩니다. 실소하며 할만하지만 번역이 덜 된 부분이 있고, 액션 구간의 난이도가 의외로 어려웠습니다.
Рекомендовані 17 листопада
일주일 동안 작은 1인 체인점을 지키며 각종 요리를 만들어 서빙하는 게임. 호러 요소는 그렇게 크지 않았고 위생을 신경쓰지 않는 막장 음식점 경영 타이쿤 같았어요. 무서운 걸 기대하면 실망할 듯하고, 가벼운 시뮬레이터로 짧게 할만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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